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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죽염제조과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4.2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4437
내용
◆죽염이란

▶죽염은

죽염은 소금의 성질을 변화시킨 것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 에서만 만들어 지고 있다.

▶죽염의 재료와 제법

죽염은 토종재료인 서해안 청정지역 무공해 천일염을 지리산 토종 왕 대나무에 가득 담고 무공해 황토로 입구를 봉한 뒤 소나무 장작불로 때어 1번 구워지게 됩니다. 구워진 소금 기둥을 잘게 분쇄하여 앞의 방법처럼 재차 굽는데 구워지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대나부의 여러 가지 성분이 소금 속으로 스며들어 특유의 단맛과 깊은 맛이 배어납니다. 또한 매번 구울수록 그 색깔이 짙어지는데 9회 째에는 1200˚이상으로 고온 처리한다.

▶죽염의 특성

죽염의 큰 특성은 유황냄새(삶은 계란에서 나는 맛)인데 이 유황성분은 유황온천에서 잘 설명하고 있다.

▶죽염의 용도

죽염은 예로부터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어져 왔다. 최근에는 소금품질의 고급화와 함께 독특한 맛으로 인하여 요리용 또는 간장, 된장, 고추장 등 기존소금이 들어가던 전통 장류에도 죽염을 사용한다. 이외에도 목욕이나 세면 시 죽염을 푼물을 사용하면 피부가 훨씬 부드럽고 매끄러워지는 감촉이 있으므로 피부미용 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피로할 때 죽염을 푼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면 발의 피로를 풀어준다. 죽염치약과 식품에 첨가물로 사용되는 등 죽염의 알려지지 이용방법은 이제껏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소금 과다섭취

현대의학에서는 “염분의 과다섭취가 건강을 해친다. “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학염이나 오염된 소금이 아닌 양질의 소금을 적당만큼 섭취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자수정 죽염은

우리 조상들의 빛난 지혜가 밝혀낸 자수정죽염은 투명한 붉은색을 띠며 단맛을 지닌 죽염의 명품이다.



◆죽염재료

▶소금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굵은 천일염은 세계에서 인정하는 양질의 소금이다.

천일염에는 소금의 주성분 염화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철, 망간 등의 미네랄이 들어있다.

▶대나무

토종 왕대나무를 사용한다. 봄에 자연의 생기를 흠뻑 머금고 자란 왕대나무는 그 기운이 가지 끝으로만 올라간다. 그리고 가을이 지나 음력10월 이후가 되면 대나무의 성분들이 대나무 속으로 침투된다. 그 후로는 나이를 먹으면서 속살이 차서 내피부분이 점점 두터워 지면서 두드려서 쇳소리가 나는 3년 이상자란 왕대나무가 적당하다. 대나무는 잎에서 뿌리까지 다용하게 사용되며 왕대잎, 죽력, 죽실, 죽근, 죽여, 죽황 등으로 크게 나누어서 활용하며 최근에는 봄철에 대나무 수액을 채취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죽력(竹 歷 :대나무 기름)

죽력은 항아리에 대나무를 적당히 넣고 왕겨로 불을 때어 흘러내린 액체이다.

▶죽여(竹 茹)

죽여는 푸른 대나무의 푸른 껍질을 긁어낸 것이다.

▶죽황(竹黃): 대나무 마디속의 누르고 흰빛나는 엷은 막.


▶황토

황토는 예로부터 옹기그릇이나 천연 염색재료, 황토방, 지장수, 민간요법 등으로 활용하여 왔으며 현제에는 바다의 적조현상에 황토를 살포한다. 호황토는 지면으로부터 3자(약90cm) 깊이에 있는 흙으로 거름기가 없는 깊은 산중의 흙을 사용한다. 죽염을 굽는 과정에서 쓰이는 황토는 높은 화력에 의해 그 기운이 소금 속에 스며들게 된다.

▶소나무 장작

죽염을 구울 때는 토종소나무 장작으로 죽염을 굽는다. 장생의 염원을 지닌 소나무의 기운과 송진속의 성분들이 불에 의해 합성되기 때문이다. 가늘게 장작을 패어 그늘에 충분히 말린 후 땔감으로 사용한다. (가스나 기름으로 하게 되면 맛과 기운이 상쇄된다.)

▶송진

마지막 9회째는 1300˚이상의 고열로 구워 녹여 내려만 자수정 죽염이 만들어지므로 이러한 온도를 내기위하여 상당량의 송진을 사용한다.




◆죽염제조방법

▶대나무 자르기

대나무를 마디단위로 자르되 한쪽은 뚫리고 한쪽은 막히게 자른다. 소금을 넣기전 대나무를 깨끗이 닦고 내부에 불순물이 없게 한다.

3가지성분 : 죽여(竹茹),죽황(竹黃),죽력(竹瀝)

▶소금 다져넣기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굵은소금 천일염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다른 나라에서도 인정하는 양질의 소금이다. 이 천일염을 대나무속에 차곡차곡 다져넣는다.

성분: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칼슘, 철, 아연 등.

▶황토로 대나무 입구 막기

공해가 없는 산속의 땅속에서 채취한 좋은 황토를 물로 반죽한 다음 소금을 다져넣은 대나무의 뚫린 입구를 막아줍니다. 황토로 입구를 막는 이유는 대나무의 성분이 외부로 발산하지 않게 하고 황토의 기운이 소금에 스며들게 하기위해서 입니다. 계속 구워 가면 황토의 기운 때문에 단맛을 더해준다.

▶대나무를 가마에 넣는다.

황토로 입구를 막은 대나무를 가마에 차곡차곡 쌓는다. 특수하게 제작된 가마는 복사, 대류, 전도의 열전달 현상을 최대한 살려 고열 보존성이 뛰어나며 황토, 소금, 대나무 및 송진의 기운들이 가마 속에서 서로 완전하게 합성될 수 있도록 설계 제작한다.

▶구워진 죽염

왕대나무의 유황천 성분과 황토의 활성 기운이 고온(800~1000˚)의 불속에서 소금기둥 속으로 스며들면서 유익한 소금으로 화생(化生)되어 여러 가지 장점을 갖게 된다.

▶가마 바닥에 소나무 장작을 넣고 불을 땐다.

가마의 입구를 닫고 가마바닥에 잘 마른 소나무장작을 소량 넣은 다음 불을 땐다. 가능하면 온도를 높이지 않으면서 은근하게 불을 때는 것이 요령이다. 대나무가 서서히 열을 받아 불이 붙기 전까지가 대나무의 죽력 성분이 스며 나오면서 소금에 흡수된다. 대나무가 마르기 시작하면서 불이 붙어 로속의 화력을 높여줄뿐 아니라 송진이 연소되는 과정에서 소금 속으로 흡수된다. 이때 가마 속의 소금은 대나무기름과 소나무의 열기와 송진의 기운을 흡수하여 단단하게 굳어진 소금막대가 빨갛게 불덩어리 형태가 됩니다. 소금기둥의 열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구운 소금을 가마 속에 그대로 둔다. 가마의 불이 완전히 꺼지고 대나무속에 있던 소금은 소나무 장작의 열과 대나무의 열 대나무의 기름과 송진의 기운을 받아 완전히 굳어진 소금기둥이 된다. 이제는 소금덩어리의 열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구워진 소금기둥들

소나무 장작불(관솔)에 의해구워진 죽염기둥은 매번 구워지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붉은 기운이 그 농도를 진하게 하여 죽염기둥 중앙에 붉게 심이 박혀든다. 마치 녹용을 자르면 중앙에 핏빛이 어려 있는 것과 같은 상태이다.(여러 가지 색으로 나옴)

▶구운 소금 기둥을 다시 분쇄하여 가루로 만든다.

이제까지가 1번 구운 과정이다. 1번 구운 소금 기둥을 숯과 불순물을 깨끗이 제거하고 가루로 분쇄한다. 이것을 다시 빈 대나무 통에 다져넣고 화오를 바르고 재차 굽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8회 반복한 후 9회째에는 이전의 8회와 다른 방법의 열처리를 하여서 만든다.

죽염제조 과정은 도공이 고려청자를 재현하려고 정성을 다하는 과정과 다를 바 없다. 소금과 대나무, 소나무의 열과 기운을 받아 자수정 죽염이라는 독특한 물질로 변화하는 과정이 단순한 작업으로는 만들어지지 않고 좋은 재료와 청명한 날씨와 불을 다루는 숙련된 기술과 만드는 이의 정성이 함께 녹아 들어갈 때 불의기운을 받아 만들어진다.

죽염을 구울 때 아직 공해와 환경오염이 침범하지 않은 산중에서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좋은 죽염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9회째 죽염 굽기

앞에서 8회까지 소금을 굽는 방법과 마지막 9회째 소금을 용융하는 방법이 다르다.

앞의8회 까지 굽는 과정에서는 소금에 죽력과 송진 그리고 소나무의 기운을 흡수하도록 굽는 과정이며 9회째 죽염을 용융 할 때는 소금을 높은 고온에서 빠른 시간 내에 완전히 녹여 내리는 공정이다. 마지막 9회째는 높은 고온에서 소금을 완전히 녹여 12시간 식힌 후 이것을 쪼개어보면 자수정과 같은 빛깔의 결정체가 되어있다. 이렇게 녹여 내리는 이유는 높은 온도에 의해서 정제되어 안정성을 구비한 죽염을 만들기 위해서다.

▶녹이기 위한 온도 높이기

소금이 녹으려면 높은 온도가 필요합니다.

불을 회전시키는 방법과 그 불길을 극 미세하게 쪼개어 화력을 높이는 방법, 그리고 반사각을 적절하게 구사하면 온도는 순식간에 높게 올라간다.

순수한 송진만을 사용하여 약40여분 만에 가마 속의 죽염을 몽땅 녹여 내리게 한다.

▶내려녹은 죽염받기

-100˚이상의 송진의 화력을 받아 가마 속에서 녹은 소금이 가마의 출구로부터 수돗물처럼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이것을 미리 준비한 용기에 받는다. 마치 용광로에서 녹은 쇳물을 받는 것 같은 관경이다.

-1100˚에서 9회 구운 죽염: 흰색에 약간붉은 빛이 감돈다.

-1200˚에서 9회 구운 죽염: 연분홍빛을 띤다.

-1300˚이상에서 9회구운 자수정 죽염

완전한 자주색 빛을 띠며 얼핏 보기에도 자수정과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완전한 결정형태를 갖추고 있다.

▶죽염 가공하기

완성된 죽염을 가공하여 정제(알갱이)나 분말로 제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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